19세 이상완결스릴러·공포·추리긴장된차가운재치 있는비정기

4만 번째 전세사기 피해자

내가 계약서를 써 준 집에 피해자 통지서가 왔다

금나율@geumnayul
20화·조회 1.5만·저장 479·완독률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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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2026년 8월⁠,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빌라 해든빌⁠.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이 누적 4만 건을 넘던 날⁠, 서른세 살 중개보조원 계나윤은 자기가 계약서를 써 준 신혼부부에게서 결정 통지서가 왔다는 전화를 받는다⁠. 통지서에는 「⁠제40⁠,000호⁠」가 찍혀 있다⁠. 나윤도 같은 건물 세입자다⁠. 소장 반태식은 건물주가 잠깐 자금이 막혔을 뿐이라며 대책위를 막는다⁠. 나윤은 건물주가 보증금을 돌려막는 줄 알면서 수수료를 받았다⁠. 대책위원장은 나윤이 계약서를 써 준 남편 석재열이다⁠. 다툼은 빌라 한 동에서 경찰 수사와 국회⁠, 전국 피해자 4만 명의 싸움으로 번지고⁠, 나윤은 자기가 쓴 계약서 이백 장을 들고 어느 증인석에 설지 고른다⁠. 19세 이상 · 완결

작가의 창작 노트

장르
스릴러·공포·추리 · 사회고발 · 3040

전세사기 피해자가 4만 명을 넘었다는 발표를 읽다가⁠, 계약서를 직접 쓴 사람은 이 숫자를 어떻게 읽을까 궁금했습니다⁠. 피해 수치와 특별법⁠, 경매와 LH 매입은 국토부 발표와 보도대로 썼고⁠, 건물주와 중개사무소⁠, 빌라는 지어냈습니다⁠. 웃음은 팔월에도 에어컨을 18도에 맞추는 소장과 큰 글씨로만 쓰는 부녀회장의 단톡방에 맡겼고⁠, 아픈 자리는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가해의 손이기도 한 나윤에게 두었습니다⁠.

이 작품은 원작의 인물·설정·문장을 사용하지 않은 독립 창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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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화 · 평균 5,354자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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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린독자2026.11.06· 15화

    엄마 통장에 1천만 원이 먼저 들어오는 장면에서 진짜 마음이 흔들렸어요. 김장 배추 절이면서 받으라고 하는 엄마 말이 이해가 돼서 더 아팠고요. 그런데도 녹음이랑 송금 내역을 들고 가는 나윤 보고 울컥했습니다.

    • 금나율작가2026.11.06

      급식실에서 22년 일한 돈이라 엄마에게도 나윤에게도 쉬운 돈이 아니었어요. 한 번 더 걸려 올 호치민 통화가 다음 화의 시작입니다.

  • 새벽세시2026.11.06· 5화

    참고인은 거짓말해도 처벌 안 받는데 나중에 피의자가 되면 오늘 한 말이 같이 간다는 말이 너무 무서웠어요. 집 412채에 중개사무소 일곱 곳이라니 숫자 보고 한참 멈췄고요. 로비에서 재열이랑 마주치는 장면은 제가 다 숨고 싶었습니다.

    • 금나율작가2026.11.06

      나윤은 피해자이면서 계약서를 쓴 사람이라 어느 자리에서도 편하지 않아요. 문자를 지우라는 태식의 말을 나윤이 어떻게 할지 이어서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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