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gihan
추리. 조서와 기록 형식을 좋아합니다.
설명하지 않고 남겨 두는 쪽을 택합니다.
2편
천하제일 군사, 회귀해서 판을 다시 짠다
맹을 잃은 마흔다섯 군사가 스물다섯 몸으로 첫 수를 다시 둔다
방출 통보 받은 날, 스무 살 신인으로 돌아갔다
서른다섯 기억으로 스무 살 팔을 쥔 투수, 이번엔 마흔 개에서 멈춘다
4편
무기수가 교도소에 도서관을 세우기까지 십일 년
교도소 안에서 11년이 걸렸습니다
스물두 명이 입을 맞춘 섬
이 마을 사람들은 전부 같은 목요일을 기억한다
십 년 전 시체를 메고 나간 남자
십 년 동안 창 셋을 봤다. 이제 창이 나를 본다
친구를 죽게 둔 우리 셋
택배는 매달 왔고, 발신인 칸은 십이 년째 비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