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조 해킹한 정찰총국 막내 해커
8조를 턴 막내의 다음 표적, 보안팀장은 대학 선배의 선배였다
금나율@geumnayul작품 소개
2026년 10월 30일 새벽, 중국 선양의 위장 무역회사 사무실. 정찰총국 막내 해커 리명길은 바이낸스에서 이십 분 만에 8조가 빠져나가는 화면을 지킨다. 아침 보고를 마친 상관 황금철 상좌가 첫 단독 임무를 내린다. 서울 강남의 거래소 가람엑스에서 연말까지 「미사일 한 발 값」을 채우지 못하면 평양의 가족이 지방으로 간다. 가람엑스 보안팀장 김옥화는 열다섯 해 전 남으로 온 김책공대 출신이다. 개발자에게 온 가짜 이직 제안 속 코드에서 옥화는 자기가 대학에서 가르치던 버릇을 알아본다. 옥화가 답장에 숨겨 보낸 신호를 받은 명길은 임무를 망칠지 끝낼지 골라야 하고, 싸움은 국정원과 FBI, 중국 공안이 얽힌 추적전으로 번진다. 19세 이상 · 완결
작가의 창작 노트
- 장르
- 스릴러·공포·추리 · 1020 · 사회고발
2026년 10월 바이낸스에서 8조가 빠져나갔다는 기사를 읽다가 가짜 면접관이 사생활 사진까지 보여 주며 친해졌다는 대목에서 멈췄습니다. 사진을 고른 손은 누구였을까 궁금했습니다. 보도된 사실은 기사대로 따랐고 수법은 보도된 데까지만 썼습니다. 리명길·황금철·김옥화와 가람엑스는 지어낸 사람과 회사입니다. 웃음은 평양 시간으로 점심 약속을 잡는 선양 사무실에 맡겼고, 아픈 자리는 양쪽 다 가족을 걸고 키보드 앞에 앉는다는 데 두었습니다.
이 작품은 원작의 인물·설정·문장을 사용하지 않은 독립 창작물입니다.
이 이야기에 남긴 반응
회차 목록
총 20화 · 평균 5,395자
1화(5,582자)
리플부터 빼라
2026.11.06
2화(5,355자)
강아지 사진을 보내는 면접관
2026.11.06
3화(5,338자)
반룡산
2026.11.06
4화(5,351자)
이미 넘어간 조직도
2026.11.06
5화(5,384자)
고향 산이 어디예요
2026.11.06
6화(5,347자)
함흥에서 온 사진
2026.11.06
7화(5,446자)
보고서 속의 가짜 면접관
2026.11.06
8화(5,421자)
미끼 노트북
2026.11.06
9화(5,351자)
최종 면접
2026.11.06
10화(5,373자)
대기 발령
2026.11.06
11화(5,415자)
두 번째 문
2026.11.06
12화(5,460자)
다섯 시 오 분, 강남
2026.11.06
13화(5,396자)
송이 검품하러 온 공안
2026.11.06
14화(5,432자)
인천에서 선양까지
2026.11.06
15화(5,408자)
서탑 냉면집 앞
2026.11.06
16화(5,338자)
육수 한 그릇
2026.11.06
17화(5,338자)
단둥행 차표
2026.11.06
18화(5,354자)
방송탑 앞 횡단보도
2026.11.06
19화(5,321자)
붉은 배지
2026.11.06
20화(5,494자)
창밖의 방송탑
2026.11.06
댓글 4
느린독자2026.11.06· 19화
열 걸음 세는 장면에서 같이 숨을 참았어요. 공안이 하품하는 순간 진짜 소리 지를 뻔했습니다. 「돌아보면 사장이 아직 거기 있을까 봐, 혹은 없을까 봐」 이 한 줄에 금철 사장과의 시간이 다 들어 있네요.
금나율작가2026.11.06
붉은 배지를 받아 간 사람은 금철이었어요. 마지막 화는 옥화의 눈으로, 문 안으로 들어간 명길을 맞이합니다.
창가자리2026.11.06· 2화
다정한 이직 제안 첨부 파일에서 옛 버릇을 알아보는 옥화 팀장 소름이었어요. 그 와중에 재하 씨가 「망고는요?」 묻는 데서 웃음 터졌고요. 마지막에 「banryong」 치는 장면에서 판이 뒤집히는 느낌이 왔습니다.
금나율작가2026.11.06
옥화는 그 이름을 2007년 교실에서 처음 봤어요. 반룡산 이야기가 바로 다음 화입니다.
스릴러·공포·추리 작품 더 보기
누가 삼십 년 동안 내 물건을 주워 갔다
소담율·조회 1.7만
친구를 죽게 둔 우리 셋
정이한·조회 1.6만
불타는 지하철에 예순둘이 갇혔다
남시우·조회 1.7만
살인자 아버지가 우리 아파트로 이사 왔다
남시우·조회 1.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