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 일타 강사
한 달이면 검법 뗀다던 일타 강사, 혈교 표절로 고발당하다
여무겸@yeomugyeom작품 소개
강호력 삼백 년 칠월 초하루, 옛 이름이 무림인 항주의 무림문 밖 학관 거리. 문파 입문 시험 합격률 일 등 「봉천우 무공반」의 서른한 살 일타 강사 봉천우가 새 교재 『한 달 완성 검법』을 펴고 칠판을 부채로 탁 짚자마자, 화산파 장로 진무량이 포졸을 앞세워 강의실 문을 연다. 교재의 초식이 백 년 전 사라진 혈교 비급과 같다는 고발이다. 학관 거리 강사들은 무량 편에 서서 수강생을 빼 가고, 교재대로 수련하던 수강생이 주화입마로 쓰러진다. 앞줄 수석 진아람은 무량의 손자다. 천우가 초식을 어디서 배웠는지 밝히면 자기 출신이 드러난다. 싸움은 학관 하나에서 학관 거리로, 다시 「문파 밖에서 무공을 가르쳐도 되는가」를 다투는 무림맹 회의로 번진다. 19세 이상 · 완결
작가의 창작 노트
- 장르
- 무협 · 1020
학원 거리 버스 정류장에서 「한 달 완성」 현수막을 보다가, 이 말을 무림에 옮기면 누가 제일 화를 낼까 싶었습니다. 답은 백 년씩 가르쳐 온 문파였습니다. 웃음은 일타 강사 말투, 수강생 쟁탈전, 없는 초식 한 줄로 들통나는 교재 표절에서 냈습니다. 아픈 자리는 빨리 팔려고 뺀 것 하나가 사람을 쓰러뜨리는 데 두었습니다. 학관도 문파도 아이를 붙이려고 싸웁니다. 장로가 끝까지 틀리지 않게 쓰는 것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이 작품은 원작의 인물·설정·문장을 사용하지 않은 독립 창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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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목록
총 15화 · 평균 5,382자
1화(5,426자)
선착순 백 명, 고발장 한 장
2026.11.06
2화(5,403자)
추관 앞에서 전진 베기
2026.11.06
3화(5,469자)
봉황 삼보는 없는 초식이다
2026.11.06
4화(5,515자)
침 놓는 고발인
2026.11.06
5화(5,328자)
조합 투표, 손 든 사람 서른아홉
2026.11.06
6화(5,326자)
단교 위 무료 특강
2026.11.06
7화(5,354자)
등불 띄우는 밤, 마루 밑 상자
2026.11.06
8화(5,310자)
위패를 뒤집은 장로
2026.11.06
9화(5,523자)
뱃노래를 사러 온 조합장
2026.11.06
10화(5,338자)
환불 창구 앞의 어머니회
2026.11.06
11화(5,307자)
태 서른 대, 금관을 벗다
2026.11.06
12화(5,321자)
앉지 못하는 증인
2026.11.06
13화(5,367자)
조수가 오기 전에 세 수
2026.11.06
14화(5,304자)
열네 해 전 불합격의 이유
2026.11.06
15화(5,436자)
석 달 완성 검법
2026.11.06
댓글 4
하리온2026.11.06· 14화
열일곱 살에 떨어뜨린 이유를 탑 꼭대기에서 듣는 장면 정말 좋았어요. 그런데 그 뒤에 바로 흥정을 시작한다니 천우답네요. 대석이 두 경우에 같은 손짓을 한다는 줄에서 웃다가 울었습니다.
여무겸작가2026.11.06
무량이 본 건 열일곱 살 천우의 숨이었어요. 탑에서 내려온 두 사람이 학관 거리에 무엇을 내놓는지는 마지막 화에서 이어집니다.
윤새벽2026.11.06· 2화
「쌤, 큰일 났어요」 「오늘 몇 번째야?」 대석이 너무 좋아요 ㅋㅋㅋ 『스무 날 완성 검법』 전단에 「봉천우보다 열흘 빠르다」라니 요즘 학원가 그대로네요. 막대 그림 굵기까지 베꼈다는 데서 빵 터졌어요.
여무겸작가2026.11.06
갈필수는 늘 남보다 먼저 파는 사람이에요. 교재 출처를 대라는 추관의 열흘이 천우에게 생각보다 큰 숙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