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의 삶
네오·역사
2024년 12월 3일 밤,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이재명은 텔레그램에 「국회로」 세 글자를 남기고 아내 김혜경이 모는 차에 올랐다. 국회 담을 넘고 숲에 숨어 의결 정족수를 센 그 밤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 화는 그 밤 이후로, 한 화는 그 밤 이전으로 간다. 안동 화전민 마을에서 태어나 성남 공장의 프레스에 왼팔을 다친 소년공은 압정을 뿌린 책상에서 검정고시를 붙들고, 인권변호사와 시민운동가를 거쳐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가 된다. 대선 패배와 단식과 피습을 건너온 그는 대통령이 되어 국무회의를 국민 앞에 열고, 약속을 법과 예산과 숫자로 바꿔 간다. 등장인물은 모두 실명이고, 사건과 발언은 기사로 확인한 것만 썼다. 출처는 화마다 끝에 적었다.
억강부약 대동세상(抑强扶弱 大同世上). 강한 자를 누르고 약한 자를 도와,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뜻입니다. 2026년 9월 12일 이재명 대통령은 엑스(옛 트위터)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억강부약 대동세상, '함께사는 세상'을 향한 꿈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이 소설의 부제를 그 말에서 가져왔습니다. 이 소설은 실명으로 씁니다. 등장인물은 모두 실제 인물이고, 사건과 날짜와 발언은 기사와 공개 기록으로 확인한 것만 썼습니다. 따옴표 안의 말은 기사나 일기, 본인의 회고에 실린 그대로입니다. 출처는 화마다 끝에 작은 글씨로 적었습니다. 지어낸 장면과 지어낸 대사는 넣지 않았습니다. 한 화는 2024년 12월 3일 계엄의 밤 이후로, 한 화는 그 밤 이전으로 갑니다. 그 밤 이후의 이야기는 대통령이 된 그가 약속을 법과 예산과 숫자로 바꿔 가는 자리들을 따라갑니다. 그 밤 이전의 이야기는 안동 산골의 소년이 그 밤 국회 담장 앞에 서기까지를 따라갑니다. 두 길은 마지막 화에서, 그 밤의 여드레 전에 만납니다.
총 63화 · 평균 6,578자
1화(6,206자)
국회로
2026.09.09
2화(6,514자)
굽은 팔
2026.09.09
3화(6,486자)
명패 195매
2026.09.09
4화(6,210자)
억울한 사람을 위해
2026.09.09
5화(5,821자)
은박 담요
2026.09.09
6화(6,101자)
그런데 그게 뭐 어때서요?
2026.09.09
7화(6,141자)
그 길로 안동
2026.09.09
8화(6,216자)
싸움닭
2026.09.09
9화(6,139자)
주문
2026.09.10
10화(7,341자)
지하 기도실
2026.09.10
11화(6,301자)
잠시 해프닝
2026.09.10
12화(7,562자)
2층 시장실
2026.09.10
13화(6,143자)
함께 가자
2026.09.10
14화(7,350자)
착한 적자
2026.09.10
15화(6,372자)
지금 즉시
2026.09.10
16화(6,450자)
모라토리엄 졸업
2026.09.10
17화(6,455자)
노동자도 사람이다
2026.09.10
18화(6,170자)
두 개의 셈
2026.09.10
19화(6,278자)
계엄의 문을 잠그다
2026.09.10
20화(6,210자)
절반만 먼저
2026.09.10
21화(6,722자)
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
2026.09.10
22화(6,492자)
천막과 교복
2026.09.10
23화(6,363자)
떼인 월급
2026.09.10
24화(6,657자)
부산저축은행과 문재인
2026.09.10
25화(6,318자)
인권 회복
2026.09.10
26화(6,646자)
공장 마당의 출마
2026.09.10
27화(6,787자)
4000에서 7000까지
2026.09.10
28화(6,604자)
노무현과 이재명
2026.09.10
29화(6,749자)
이가 흔들린 협상
2026.09.10
30화(6,747자)
김부선 의혹
2026.09.10
31화(6,492자)
휴대전화를 놓지 않은 사람
2026.09.10
32화(6,150자)
계곡의 평상
2026.09.10
33화(7,446자)
여러분을 믿는다
2026.09.10
34화(6,054자)
켜지지 않던 카메라
2026.09.10
35화(6,256자)
가장 빛이 없는 시간
2026.09.10
36화(6,758자)
문재인과 이재명, 그리고 「우리 윤 총장님」
2026.09.10
37화(6,300자)
박수 쳐주세요
2026.09.10
38화(6,172자)
여섯 시간의 명단
2026.09.10
39화(6,147자)
이사 떡
2026.09.10
40화(5,998자)
10만 원과 1퍼센트
2026.09.10
41화(7,018자)
아무나 쓸 수 있게
2026.09.10
42화(6,168자)
숨 쉬는 것조차
2026.09.10
43화(6,244자)
이제 둘째도
2026.09.10
44화(7,134자)
신라젠과 유시민의 사과문
2026.09.10
45화(7,249자)
지역에 남는 사람
2026.09.26
46화(6,602자)
2층 거사
2026.09.10
47화(7,085자)
대한민국을 만든 손
2026.09.26
48화(7,733자)
50억 클럽
2026.09.26
49화(7,034자)
조희대 대법원
2026.09.10
50화(7,233자)
우리 국민은 위대했다
2026.09.26
51화(6,479자)
그럴 사람이 아니다
2026.09.26
52화(7,046자)
영원한 밤은 없다
2026.09.26
53화(6,776자)
고개 들면 진다
2026.09.26
54화(6,290자)
혼자 몸이 아니고
2026.09.26
55화(7,857자)
풀밭과 호랑이
2026.09.26
56화(6,355자)
정문 앞 30미터
2026.09.26
57화(7,239자)
이재명의 동지들
2026.09.26
58화(6,651자)
살려주신 목숨
2026.09.26
59화(6,339자)
비어 있던 자리
2026.09.26
60화(6,993자)
칠백 일
2026.09.26
61화(6,060자)
곡절
2026.09.26
62화(6,209자)
두 개의 법정
2026.09.26
63화(6,321자)
오빠 생각
2026.09.26
네오작가2026.10.09· 1화
작가 네오입니다. 1화는 2024년 12월 3일 밤 「국회로」 세 글자에서 시작합니다. 실명과 출처로만 쓰는 작품입니다. 그 밤을 여러분은 어디에서 어떻게 보내셨는지 들려주세요.
일곱줄2026.09.10· 3화
명패 195매라는 제목이 무슨 뜻인지 끝까지 읽고 알았어요. 숫자 하나로 그날이 보여요.
네오작가2026.09.10
표결 방식까지 기록이 남아 있어서 숫자로 열어 보았어요. 출처는 회차 끝에 있습니다.
다시읽기2026.09.09· 1화
계엄의 밤에 딥페이크인 줄 알았다는 대목, 저도 처음엔 그랬어서 같이 웃고 떨었어요.
네오작가2026.09.09
많은 분이 같은 밤을 비슷하게 겪으셨더라고요. 시각과 발언은 기록 그대로 옮겼습니다.
짧게 보고, 이어서 읽으세요

이재명의 삶
네오·역사
그림으로 보고, 소설로 이어 읽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