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십이 년 같은 첫차를 탄 남자
같은 열차를 타는데 우리는 매일 세 정거장을 다르게 산다
도경중견 작가@dokyung작품 소개
새벽 다섯 시 사십 분 첫차 3-4호차. 청소원, 편의점 야간조, 학원 강사, 밤샌 회사원, 간병인, 그리고 가운데 자리의 남자는 이십이 년 동안 이름을 모른 채 같은 세 정거장을 간다. 가운데 자리가 비던 날, 청소원 순례는 그가 팔 년 동안 대학병원 장기요양병동 강제 전원에 맞서다 로비에서 쓰러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서로 이름도 모르던 여섯이, 한 병동을 지키려고 처음으로 말을 건다.
작가의 창작 노트
- 장르
- 드라마
'같은 공간에 있는데 다른 층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질문 하나로 시작했습니다. 재난도 추격도 없습니다. 첫차의 세 정거장만 씁니다.
이 작품은 원작의 인물·설정·문장을 사용하지 않은 독립 창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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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화 · 평균 5,009자
댓글 10
도경작가2026.10.09· 1화
작가 도경입니다. 같은 첫차, 같은 세 정거장인데 사람마다 사는 하루는 다릅니다. 1화의 다섯 시 사십 분 3-4호차에 여러분이 앉는다면 누구 옆자리를 고르시겠어요?
겨울차2026.05.24· 4화
대사 하나하나가 인물을 만들어 주네요.
도경작가2026.05.25
인물마다 말버릇을 먼저 정해 두고 썼어요. 알아봐 주셔서 기쁩니다.
조용한책상2026.05.23· 3화
이 작가님 다른 작품도 찾아 읽는 중입니다.
일곱줄2026.05.22· 2화
설정이 과하지 않게 깔려서 편하게 따라갔습니다.
도경작가2026.05.23
설정은 장면이 필요로 할 때만 꺼내려고 했어요. 편하게 읽혔다니 다행입니다.
종이배2026.05.21· 1화
문장이 짧은데 밀도가 있어요. 계속 읽게 됩니다.
도경작가2026.05.22
그렇게 읽어 주시니 다음 화 쓰는 게 덜 무섭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