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침 (3차대전 3부작 제3부)
네오·밀리터리
3차대전 3부작 · 3부 한반도 — 맞는 사람과 무는 사람.
네오@neo2027년 6월, 중국이 대만에 상륙한 지 두 달째 되던 날 군산 활주로가 맞았다. 우리를 노린 것이 아니었다. 그 활주로는 미 제8전투비행단과 한국 제38전투비행전대가 나눠 쓰는 곳이고, 중국이 노린 것은 미군기지였다. 무장정비 강태우 병장은 서 있지 못하고 바닥을 기었다. 같은 시각 충북 진천, 산 안에 숨은 미사일 발사대대에서 명지수 대위는 아직 아무 표적도 받지 못한 화면을 보고 있었다. 한 사람은 맞고 다시 띄우고, 한 사람은 언젠가 문다. 둘은 끝내 만나지 않는다.
작은 나라가 큰 나라를 이길 수는 없습니다. 다만 무는 순간 상대도 성하지 못하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 이것을 독침 전략이라고 부릅니다. 3차대전 3부작의 세 번째 부는 독침을 두 자리에서 봅니다. 얻어맞으면서 비행기를 다시 띄우는 군산의 손과, 소리 없는 진천 산속에서 좌표를 넣는 손입니다. 웃음은 정비반의 입에서 짧게 냈습니다. 위에서 안 알려 주면 아래에서는 손만 빨라진다는 오상혁 중사의 투덜거림 같은 것입니다. 아픈 자리는 편성표 뒷면과 좌표 옆에 두었습니다. 돌아오지 않은 조종사의 이름은 앞면에서 지워져 뒷면으로 옮겨 가고, 표적 좌표에서 이백 미터 안에 민가와 학교가 있습니다. 산둥반도의 팡 웨이 대령도 피를 바라는 사람이 아닙니다. 계획서 첫 줄을 「부수지 말고, 못 쓰게」로 고쳐 적는 사람입니다. 군산 기지와 비행단 이름은 실제 것을 빌렸지만, 실존 인물은 나오지 않고 사람은 모두 지어낸 것입니다. 기지의 편성과 장비의 원리는 공개 자료에 맞추려 했습니다. 2027년 6월에 시작하는 전쟁의 경과와 피해 수치는 예상 시나리오를 따라 그렸고,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이 작품은 원작의 인물·설정·문장을 사용하지 않은 독립 창작물입니다.
총 40화 · 평균 5,263자
1화(5,464자)
턱끈
2026.09.05
2화(5,205자)
이상 없음
2026.09.05
3화(5,178자)
종이 한 장
2026.09.05
4화(5,218자)
참고
2026.09.05
5화(5,131자)
아홉
2026.09.06
6화(5,179자)
참고에서 대기로
2026.09.06
7화(5,152자)
발신자란
2026.09.06
8화(5,161자)
뒷면
2026.09.06
9화(5,163자)
없음
2026.09.06
10화(5,142자)
서쪽
2026.09.06
11화(5,227자)
자원
2026.09.26
12화(5,150자)
사격 셋
2026.09.26
13화(5,154자)
첫 구멍
2026.09.26
14화(5,173자)
30초
2026.09.26
15화(5,181자)
셋째 이름
2026.09.26
16화(5,260자)
받아들인다
2026.09.26
17화(5,188자)
역추적
2026.09.26
18화(5,176자)
계획서
2026.09.26
19화(5,092자)
노출
2026.10.08
20화(5,373자)
구멍 열
2026.10.08
21화(5,383자)
수첩
2026.10.08
22화(5,425자)
1,400
2026.10.08
23화(5,379자)
스무 줄
2026.10.08
24화(5,247자)
복구 순위
2026.10.08
25화(5,219자)
이상 징후
2026.10.08
26화(5,353자)
피스아이
2026.10.08
27화(5,992자)
공구
2026.10.08
28화(5,406자)
문 앞
2026.10.08
29화(5,363자)
손이 모르는 기체
2026.10.08
30화(5,268자)
대기
2026.10.08
31화(5,260자)
이름
2026.10.08
32화(5,346자)
돌아오는 차
2026.10.08
33화(5,300자)
7종
2026.10.08
34화(5,371자)
결정
2026.10.08
35화(5,213자)
재밍
2026.10.08
36화(5,127자)
0400
2026.10.08
37화(5,304자)
손으로
2026.10.08
38화(5,105자)
명령
2026.10.08
39화(5,202자)
한 발
2026.10.08
40화(5,298자)
전원
2026.10.08
네오작가2026.10.09· 1화
작가 네오입니다. 3차대전 3부작의 3부는 군산 활주로에서 시작합니다. 1화의 턱끈을 읽고, 우리를 노린 것이 아니었는데 맞은 그날을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수치는 예상 시나리오이며 사실이 아닙니다.
한줄요약2026.09.06· 3화
활주로가 짧아서 타이어가 닳는다는 게 이렇게 무서운 말인 줄 몰랐어요.
네오작가2026.09.07
구멍 하나가 바퀴까지 내려오는 과정을 차례대로 쓰고 싶었어요. 3화가 그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단풍국2026.09.06· 1화
파일런 설명을 괄호로 풀어 주셔서 처음 보는 말인데도 따라갔어요. 첫 장면 긴장감이 대단해요.
네오작가2026.09.06
정비사 눈으로 전쟁 첫날을 보여 주고 싶었어요. 낯선 말은 처음 나올 때 한 번 풀어 드립니다.
짧게 보고, 이어서 읽으세요
그림으로 보고, 소설로 이어 읽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