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연애 적발 감사팀
사내 연애 단속 첫 조사 대상이 내 남자친구였다
모세담@mosedam작품 소개
2027년 3월, 여의도 대륙증권 감사팀에 스물아홉 살 채가온이 발령받는다. 첫 업무는 사내 연애 규정 점검인데, 가온은 영업팀 방준서와 삼 년째 몰래 사귀는 중이다. 십 년 전 사내 연애가 얽힌 내부 거래 사건 뒤 규정을 만든 감사팀장 심옥경은 첫 조사 대상으로 준서를 찍는다. 준서의 고객 계좌에서 진짜로 이상한 거래가 나왔다. 연애를 지키려면 보고서를 망쳐야 하고, 보고서를 쓰면 남자친구를 잡아야 한다. 가온은 문답 자리 탁자 밑에서 준서의 손을 잡은 채 녹취 없는 주문 세 건을 들이민다. 다툼은 감사팀에서 영업본부 전체로, 금융감독원 검사로 번지고, 옥경의 옛 연인이 지금 회사 대표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19세 이상 · 완결
작가의 창작 노트
- 장르
- 로맨스·로판 · 3040
증권사에 다니는 친구가 감사팀 사람과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면 괜히 사원증을 뒤집는다고 했습니다. 연애를 숨긴 사람이 연애를 잡는 자리에 앉으면 어떨까 하는 물음에서 시작했습니다. 웃음은 연애를 감사 보고서 말투로 적는 가온, 증권 용어 암호 메신저, 교제 신고서를 쏟아 내는 영업본부에 맡겼습니다. 아픈 자리는 십 년 동안 팔짱을 풀지 못한 옥경에게 두었습니다. 자본시장법과 노동법 쟁점은 실제 제도대로 썼고, 회사와 인물은 모두 지어낸 것입니다.
이 작품은 원작의 인물·설정·문장을 사용하지 않은 독립 창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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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목록
총 10화 · 평균 5,452자
1화(5,428자)
엘리베이터에서 사원증 줄이 엉켰다
2026.11.06
2화(5,370자)
문답 중에 책상 밑에서 손을 잡았다
2026.11.06
3화(5,548자)
경차 안에서 싸우다 대리운전 기사가 됐다
2026.11.06
4화(5,435자)
영업본부 서른두 명이 교제 신고서를 냈다
2026.11.06
5화(5,592자)
노무사가 연애는 자유라고 했다
2026.11.06
6화(5,387자)
금감원 검사반은 커피를 안 마셨다
2026.11.06
7화(5,472자)
옥상 정원에서 들은 칠 분 먼저 산 주식
2026.11.06
8화(5,343자)
문답실 문이 열리고 본부장 이름이 나왔다
2026.11.06
9화(5,437자)
감사위원회 탁자에서 돋보기가 한 줄을 찾았다
2026.11.06
10화(5,509자)
마지막 날 팀장이 엘리베이터 문을 잡아 주었다
2026.11.06
댓글 4
마필제2026.11.06· 9화
대표 서류에 거짓말은 없고 한 줄이 빠져 있었다는 게 제일 무서웠어요. 마지막에 옥경 팀장이 가온 손등을 삼 초 덮는 장면에서 울컥했습니다. 사십 초가 아니라 삼 초라는 줄이 오래 남네요.
모세담작가2026.11.06
사십 초는 2화 책상 밑에서 잡은 손이었어요. 마지막 화에서 가온과 준서가 어디에 서는지 확인해 주세요.
문채겸2026.11.06· 2화
책상 밑에서 손잡고 문답하는 장면 미쳤어요 ㅋㅋㅋ 받아 적는 사람이 여자친구라니. 「송년회 사진 속 여성 — 특정 불가」 적으면서 볼 빨개지는 가온이 너무 귀여운데, 녹취 파일은 결국 보냈네요?
모세담작가2026.11.06
가온은 거짓말 하나만 들고 가기로 했어요. 옥경 팀장이 팔짱을 풀고 돌아본 까닭은 3화부터 하나씩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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