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완결드라마재치 있는따뜻한긴장된비정기

이장 선거에 나온 AI

서른 해 이장의 맞수는 사위가 만든 노트북이었다

모세담@mosedam
10화·조회 1.5만·저장 559·완독률 61%
첫 화 무료로 읽기

작품 소개

2027년 가을⁠, 충북 괴산 칠성면의 마흔 가구 마을 버드내⁠. 서른 해 이장을 지낸 예순일곱 살 염상춘이 마을회관 게시판 앞에서 팔짱을 낀다⁠. 기호 2번은 귀촌 삼 년 차 사위 도형식이 만든 인공지능 마을이⁠. 노트북 속 하늘색 웃는 얼굴은 할머니들 하소연을 밤새 들어 주고⁠, 형식은 군 보조금 배수로가 장인 집안 땅으로만 갔다고 따진다⁠. “⁠인공지능이 남의 집 제삿날까지 알어⁠?⁠” 상춘이 묻자 마을이는 상춘네 제삿날부터 읊는다⁠. 면장은 사람만 임명할 수 있다며 처음 보는 해석을 내놓고⁠, 딸 해주는 아버지와 남편 사이에 낀다⁠. 경운기 유세와 회관 확성기⁠, 생방송과 국회 토론회를 지나 투표 전날 밤⁠, 달천에 큰비가 온다⁠. 19세 이상 · 완결

작가의 창작 노트

장르
드라마 · 5060

시골 이장 선거는 동네 안에서 대통령 선거보다 뜨겁다는 말을 듣고 시작했습니다⁠. 회의록 한 장 없이 서른 해를 몸으로 뛴 사람과⁠, 모든 말을 듣고 남겨 두는 인공지능이 한 마을을 두고 맞서면 누가 옳을까요⁠? 웃음은 사투리를 배운 인공지능⁠, 할머니들의 하소연⁠, 경운기 유세와 회관 확성기에 맡겼고⁠, 아픈 자리는 물이 들어오던 밤에 두었습니다⁠. 괴산댐이 넘친 2023년 여름은 실제 일이고⁠, 마을과 사람은 지어냈습니다⁠.

이 작품은 원작의 인물·설정·문장을 사용하지 않은 독립 창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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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화 · 평균 5,370자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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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지후2026.11.06· 9화

    정전된 마을에서 노트북을 경운기 나팔에 잇는 장면에서 소름 돋았어요. 이장이 몰고 AI가 외친다니. 오순 할머니 대문 앞에서 상춘이 문을 밀지 않고 손만 대고 있는 데서 숨을 참았습니다.

    • 모세담작가2026.11.06

      2017년에는 상춘이 그 대문을 어깨로 밀고 들어갔었죠. 오순 할머니 이야기와 투표 결과는 마지막 화에서 이어집니다.

  • 지백솔2026.11.06· 2화

    노트북 앞에 번호표 돌리는데 칠 번이 이장 마누라 ㅋㅋㅋ 옥련 여사 최고예요. 「서른 해 만에 처음 표 달라고 하는구먼」 한마디에 상춘 이장 체면이 다 날아갔네요. 경운기 유세 기대됩니다.

    • 모세담작가2026.11.06

      옥련 여사가 마을이에게 무슨 하소연을 했는지는 상춘도 한참 뒤에 알게 돼요. 경운기에 트로트를 싣는 날은 바로 다음 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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