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탐지견 콩떡이
쿠키 앞에서만 앉던 꼴찌 탐지견이 공항의 마약 길을 냄새로 쫓는다
채이안@chaeian작품 소개
2027년 여름 인천공항. 재인증 평가에 세 번 떨어진 래브라도 리트리버 탐지견 콩떡이는 마약 냄새보다 버터 쿠키 앞에서 엉덩이가 먼저 내려앉는다. 세관 과장 계원철은 신형 탐지 장비를 들이며 은퇴를 밀고, 핸들러 맹소리는 성수기 마지막 날까지 한 건만 잡겠다고 버틴다. 현장 첫날, 콩떡이는 조종사 제복의 남자를 보고 짖는다. 소리의 고등학교 선배 우기현이다. 쿠키 앞 오답은 영상으로 퍼져 국회까지 오르고, 다툼은 수하물 벨트에서 세관 감찰로, 감찰에서 과자 수입사를 쫓는 마약 수사로 번진다. 은퇴하면 콩떡이는 모르는 사람의 입양 신청서를 기다려야 한다. 성수기 마지막 날 새벽, 화물터미널에 과자 이천 상자가 내린다. 19세 이상 · 완결
작가의 창작 노트
- 장르
- 드라마 · 동물 · 1020
공항에서 탐지견이 여행 가방 앞에 조용히 앉는 모습을 보다가, 저 개가 마약보다 과자를 더 좋아하면 어떻게 될까 궁금했습니다. 개의 장면은 냄새로만 썼고, 사람을 냄새로 부르는 개 덕분에 웃음이 많이 났습니다. 장비를 들이려는 과장에게도 개를 아끼는 까닭을 따로 주었습니다. 아픈 자리는 빚에 몰린 고등학교 선배와 은퇴하는 개에게 두었습니다. 탐지견 평가와 은퇴견 분양 절차는 관세청 안내를 따랐습니다.
이 작품은 원작의 인물·설정·문장을 사용하지 않은 독립 창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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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목록
총 10화 · 평균 5,372자
1화(5,465자)
버터 냄새에 앉았다
2026.11.06
2화(5,324자)
짖는 개는 앉지 않는다
2026.11.06
3화(5,392자)
장비가 이긴 날
2026.11.06
4화(5,377자)
쿠키 열네 봉지
2026.11.06
5화(5,409자)
하루를 반복이라고 쓴 사람
2026.11.06
6화(5,323자)
과자 창고의 사장님
2026.11.06
7화(5,332자)
하룻밤만
2026.11.06
8화(5,378자)
열 시간의 대가
2026.11.06
9화(5,352자)
이천 상자
2026.11.06
10화(5,371자)
신청서 두 장
2026.11.06
댓글 4
창가자리2026.11.06· 6화
과자 수입사 대표가 웃으면서 콩떡이한테 쿠키 내밀 때 왠지 오싹했어요. 콩떡이가 팔레트 위에 딱 앉는 장면에서 소리 질렀고요. 장기주차장에서 선배가 뭘 털어놓을지 다음 화 바로 눌렀습니다.
채이안작가2026.11.06
콩떡이는 이번에는 간식 냄새만 쫓지 않았어요. 장기주차장에서 기현이 꺼내는 말은 다음 화에 그대로 담았습니다.
귤까는중2026.11.06· 2화
캐리어 열었더니 버터 쿠키 열 봉지라니 웃다가 울 뻔했어요. 콩떡이 입장에선 진짜 큰 발견이었을 텐데요. 지면 바로 은퇴라는 말에 소리 표정이 떠올라서 마음이 쓰였습니다.
채이안작가2026.11.06
콩떡이에게 버터 쿠키는 세상에서 제일 강한 냄새거든요. 비교 시험 날까지 소리와 콩떡이가 어떻게 버티는지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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