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윤슬
@hayunseul
어긋난 시간과 어긋난 자리에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씁니다.
완결
3편
독자와의 대화
작품에 궁금한 것을 묻고 작가가 답했습니다
연필깎이 · 접근금지 백 미터 1화 · 2026.11.02
판결에는 초가 없었다. 십 초는 관제실 안에만 있었다. 이 두 줄에서 소름 돋았어요. 구 초면 정말 아무 일도 아닌 거예요?
하윤슬작가 · 2026.11.02
관제실 화면에서는 아무 일도 아니에요. 소영 씨 창문 밖에서는 밤마다 한 시 십일 분이고요. 동욱이 그 차이를 붙잡고 끝까지 갑니다.
느린독자 · 접근금지 백 미터 9화 · 2026.11.02
그 기준을 2025년 5월에 자기가 썼다고요? 동욱이 제일 숨기고 싶었을 말을 소영 앞에서 해 버렸네요.
하윤슬작가 · 2026.11.02
십 초가 살린 밤도 있었다는 조장 말도 틀린 말은 아니에요. 동욱은 두 쪽을 다 아는 사람이라 더 괴롭습니다.
창가자리 · 지리산에 풀어 준 호랑이 2화 · 2026.11.01
냄새가 전부 식어 있었다는 문장이 무서웠어요. 호단이가 왜 마을로 내려왔는지 알 것 같아요.
하윤슬작가 · 2026.11.01
호단은 사람 말을 몰라도 산이 비었다는 건 코로 압니다. 철망에 낀 멧돼지 털 한 올이 이번 화의 답이에요.
한화만더 · 지리산에 풀어 준 호랑이 9화 · 2026.11.01
곽두식 생방송에서 「저는 압니더」 할 때 소름. 준호랑 한담 선배 둘이서 올무 끊는 장면 응원했어요!
하윤슬작가 · 2026.11.01
준호는 아버지와 선배 사이에서 늘 초코바를 하나씩 챙기는 아이입니다. 범 굴을 먼저 찾는 사람이 누가 될지 지켜봐 주세요.
단풍국 · 아내는 일흔, 남편은 서른 2화 · 2026.11.01
귤 껍질이 한 줄로 끊기지 않고 돌아 나오는 장면에서 소름 돋았어요. 이겸이 벌써 눈치챈 거죠?
하윤슬작가 · 2026.11.01
이겸의 손끝은 아직 둔하지만, 마흔 해 전 매일 보던 손은 몸이 먼저 기억합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멈춘 발소리도 들었어요.
하리온 · 아내는 일흔, 남편은 서른 9화 · 2026.11.01
마흔 해 거짓말한 사람 맞다고 손 얹는 효란 할머니 멋져요. 동규 원장도 나쁜 사람만은 아닌 것 같아서 더 어려워요.
하윤슬작가 · 2026.11.01
동규도 마흔 해 동안 같은 서류를 품고 살았어요. 두 사람이 같은 유리 덮개에 비치는 장면을 일부러 넣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