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하 오십 미터에 바다가 있다
문가온·스릴러·공포·추리

지하 맨 아래층에서 발견되는 사람은 전부 젖어 있다
문가온중견 작가@moongaon서울 한복판, 도심 빗물을 땅 밑 오십사 미터 터널로 모으는 관리동. 이 건물에는 규칙이 두 개 있다. 지하 맨 아래층에서 발견되는 사람은 전부 젖어 있다. 왜 젖었는지는 묻지 않는다. 삼 년 동안 일지에 이상 없음이라고 써 온 야간 시설관리원 하지원은 이월의 새벽 두 시 사십 분, 마른 방에서 젖은 채 죽은 남자의 손바닥에서 바닷물 농도의 소금을 긁어낸다.
'위와 아래가 서로를 필요로 하면서 경멸하는 관계'라는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계층을 사회 드라마가 아니라 공포로 다루면 어떤 이야기가 되는지 보고 싶었습니다. 물을 계층의 은유가 아니라 실제 현상으로 두는 것이 이 작품의 규칙입니다.
이 작품은 원작의 인물·설정·문장을 사용하지 않은 독립 창작물입니다.
총 10화 · 평균 5,043자
문가온작가2026.10.09· 1화
작가 문가온입니다. 지하 맨 아래층에서 발견되는 사람은 전부 젖어 있고, 왜 젖었는지는 묻지 않습니다. 1화를 읽고 여러분이라면 그 규칙을 지키셨을까요?
달밤에책2026.05.02· 5화
첫 문단에서 이미 분위기가 잡히네요. 다음 화 기다립니다.
한화만더2026.05.01· 4화
조용한데 계속 긴장돼요. 이런 톤 좋아합니다.
문가온작가2026.05.02
큰 소리 없이 끝까지 당기는 쪽을 골랐어요. 그 톤이 닿았다니 다행입니다.
겨울차2026.04.30· 3화
대사 하나하나가 인물을 만들어 주네요.
조용한책상2026.04.29· 2화
이 작가님 다른 작품도 찾아 읽는 중입니다.
문가온작가2026.04.30
찾아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래층에는 비가 내린다」도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일곱줄2026.04.28· 1화
설정이 과하지 않게 깔려서 편하게 따라갔습니다.
문가온작가2026.04.29
말씀하신 부분은 다음 회차에서 조금 더 풀어 볼게요.
짧게 보고, 이어서 읽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