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 창고에서 엄마의 연애편지가 나왔다
첫인상은 틀렸고, 두 번째 인상은 더 틀렸다. 세 번째는 묻기로 했다
유하람중견 작가@yuharam작품 소개
폐관 심사를 넉 달 앞둔 매곡분관. 팔 년 차 사서 한여름은 새 관장 서도현을 만난 지 십 분 만에 「숫자만 보는 사람」으로 판단한다. 그런데 관장이 3층에서 찾는 1998년 개관 사진 속, 여덟 살 도현의 손을 잡은 여자는 여름의 어머니다. 분관 부지를 처남 회사에 넘기려는 시의원 배문수, 폐관을 조용히 정리하라며 도현을 보낸 시청 과장, 그리고 스물여덟 해 동안 말하지 않은 어머니. 두 번 틀린 판단 끝에, 여름은 세 번째에 처음으로 먼저 묻는다.
작가의 창작 노트
- 장르
- 로맨스·로판
자존심 때문에 말을 미루는 사람들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출발점에서는 '판단을 언제 거두는가'라는 질문만 가져왔고, 인물과 무대는 전부 새로 지었습니다. 도서관은 제가 오래 다닌 동네 도서관에서 왔습니다.
이 작품은 원작의 인물·설정·문장을 사용하지 않은 독립 창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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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화 · 평균 5,026자
댓글 10
유하람작가2026.10.09· 1화
작가 유하람입니다. 첫인상은 틀렸고 두 번째 인상은 더 틀렸습니다. 1화의 십 분 동안 여러분은 서도현을 어떤 사람으로 보셨나요?
종이배2026.05.15· 4화
인물이 설명 없이 행동으로 드러나서 좋았어요.
유하람작가2026.05.16
설명 대신 인물이 무엇을 하는지로 보여 주려고 했어요.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달밤에책2026.05.14· 3화
첫 문단에서 이미 분위기가 잡히네요. 다음 화 기다립니다.
한화만더2026.05.13· 2화
조용한데 계속 긴장돼요. 이런 톤 좋아합니다.
유하람작가2026.05.14
큰 소리 없이 끝까지 당기는 쪽을 골랐어요. 그 톤이 닿았다니 다행입니다.
겨울차2026.05.12· 1화
대사 하나하나가 인물을 만들어 주네요.
유하람작가2026.05.13
끊어서 죄송합니다. 다음 주에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