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생이 정신병원에 가뒀다
십오 년 동안 문 열다섯을 소리로 셌다
남시우중견 작가@namsiwoo작품 소개
경북 백운산 기슭 은혜요양원. 전직 측량 기사 여준은 동생이 넣은 이 시설에서 십오 년째 갇혀 있다. 보호실에서 정문까지 잠긴 문은 열다섯. 여준은 식판 수레의 자물쇠 소리로 그 순서를 외웠고, 물 한 컵으로 건물의 기울기를 쟀다. 옮겨진 끝방 벽 아래에서 앞사람이 긁어 둔 한 줄을 찾은 날, 옆방에 그 사람의 딸이 제 발로 들어온다. 세기만 하던 사람이 처음으로 문을 연다.
작가의 창작 노트
- 장르
- 스릴러·공포·추리
'갇힌 시간이 사람에게 무엇을 하는가'라는 질문 하나만 가져왔습니다. 원작의 인물·설정·전개는 사용하지 않았고, 방과 문의 규칙은 전부 새로 만들었습니다.
이 작품은 원작의 인물·설정·문장을 사용하지 않은 독립 창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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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화 · 평균 5,042자
댓글 10
남시우작가2026.10.09· 1화
작가 남시우입니다. 십오 년 동안 잠긴 문 열다섯을 소리로 센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1화를 읽고 여준의 셈에서 가장 마음에 걸린 문은 몇 번째였나요?
종이배2026.05.21· 4화
조용한데 계속 긴장돼요. 이런 톤 좋아합니다.
남시우작가2026.05.22
큰 소리 없이 끝까지 당기는 쪽을 골랐어요. 그 톤이 닿았다니 다행입니다.
달밤에책2026.05.20· 3화
대사 하나하나가 인물을 만들어 주네요.
한화만더2026.05.19· 2화
이 작가님 다른 작품도 찾아 읽는 중입니다.
남시우작가2026.05.20
찾아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열다섯 개의 문」도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겨울차2026.05.18· 1화
설정이 과하지 않게 깔려서 편하게 따라갔습니다.
남시우작가2026.05.19
끊어서 죄송합니다. 다음 주에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