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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2027년, AI 지배의 시작
AI가 사람보다 똑똑해진 뒤에도, 사람은 문명의 주인으로 남을 수 있을까
퇴사하고 걸었더니 내가 없앤 동네였다
회사를 그만둔 첫 주, 나는 매일 도시를 가로질러 걸었다. 내가 없앤 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