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화(7,521자) · 2010년 6월~7월, 성남시청
2층 시장실
이재명의 삶 · 네오
2010년 6월 3일 새벽, 성남시장 선거의 개표가 끝났다. 민주당 이재명이 20만 1,047표를 얻었고, 한나라당 황준기가 16만 9,510표를 얻었다. 51.16퍼센트 대 43.14퍼센트였다. 수도권에서 가장 치열한 접전지로 꼽히던 자리에서, 2006년 성남시장 선거와 2008년 분당갑 총선에서 연거푸 떨어진 사람이 세 번째 선거에 이겼다.
6월 3일 선거 캠프가 내놓은 사진 속에서 그는 목에 꽃목걸이를 건 채 두 팔을 번쩍 들고 있었다. 마흔다섯 살이었다. 당선이 굳어지자 그는 시민들에게 첫마디를 건넸다.
“시민 여러분, 우리는 참으로 위대한 승리를 거두었다.”
그는 곧바로 그 승리를 자기 몫에서 떼어 냈다. “이번 선거의 승리는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변화를 갈망하는 성남시민 여러분의 승리다.” 절망 대신 희망을 나눠 갖는 성남, 누구에게나 기회가 공평한 성남을 만들겠다는 약속이 뒤따랐다. 마지막 말은 인권변호사 시절로 돌아가 있었다.
“인권변호사로 첫발을 내딛던 그때 그 마음으로 언제나 시민 여러분을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
당선 첫날, 그는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상대는 임기가 그달 말까지 남은 이대엽 시장이었다. 한나라당 공천에서 떨어지자 무소속으로 3선을 노렸다가 낙선한 사람이었다. 당선자는 그 집행부에 급하지 않은 행정행위와 공무원 인사발령을 멈추라고 요구했다. 위례신도시와 보금자리주택지구 협의, 성남1공단 인허가도 멈추라고 했다.
“과거의 행정 과정에서 발생한 잘못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책임을 묻지 않겠지만, 오늘 이후 새로운 행정행위와 관련한 불법.부당한 행위는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
시청 공무원들의 반응은 둘로 갈렸다. 한쪽에서는 상식적이고 당연한 요구라고 했다. 다른 쪽은 날을 세웠다. “선전포고로 들린다. 점령군 행세를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닷새 뒤 성남시청 옛 청사에서 37명짜리 인수위원회가 출범했고, 당선자는 그 자리에서 다시 경고했다. “인사문제와 관련해 우회해서 청탁하거나 청탁한 흔적이 발생하면 당사자에게 명백한 불이익을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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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들어가야 할 청사는 분당구 여수동에 있었다. 성남시는 2009년 11월, 3,222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7만 5,611제곱미터짜리 새 청사로 옮겨 갔다. 분당의 노른자 땅이라 불리던 자리에 유리로 마감한 건물이 섰고, 사람들은 그것을 호화 청사라고 불렀다.
시장실은 그 꼭대기 9층에 있었다. 비서실과 고충처리민원실까지 합쳐 447제곱미터였다. 그 가운데 집무실, 침대를 들인 내실, 화장실처럼 시장 한 사람을 위한 공간만 130제곱미터였다. 집무실이 도지사실보다 넓다는 말이 돌았고, 그 9층에는 아방궁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었다.
6월 9일, 당선자는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마주 앉았다. 그는 이 건물부터 꺼냈다.
“손가락질을 받는 성남시 호화 청사를 민간에 매각하겠다.”
청사의 자산가치는 7천억에서 8천억 원으로 추산됐다. 그는 셈을 이어 갔다. “청사를 매각하는 대신 검소한 청사를 짓고 3천억원가량 되는 차액은 돈이 없어 못 하는 교육, 의료, 복지 등 공약을 이행하는 재원으로 쓰겠다.” 청사를 판다는 생각을 어디서 얻었는지도 그는 밝혔는데, 그 이름이 뜻밖이었다. 호화 청사는 뜯어고쳐서라도 에너지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질타한 이명박 대통령에게서 얻었다고 했다. 야당 시장 당선자가 여당 대통령의 꾸지람을 제 공약의 밑천으로 삼은 셈이었다.
그 무렵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전화로 나온 그에게 진행자가 물었다. “그러면 성남시청은 어디서 일을 합니까?” 그의 대답은 짧았다. “새로 만들어야죠.” 시청이 너무 외곽으로 나가면 시민들이 불편해하지 않겠느냐는 물음이 이어지자 그가 받았다. “너무 외곽 아닙니다. 좋은 자리 많습니다.”
닷새 뒤인 6월 14일, 인수위가 시장실의 행선지를 발표했다. 9층의 447제곱미터는 시민을 위한 북카페가 되고, 시장실은 2층의 288제곱미터짜리 작은도서관 자리로 내려간다고 했다. 출마할 때 내건 공약 그대로였다. 인수위 안에서는 업무 공간이 모인 4층으로 가자는 의견도 나왔으나, 당선자는 2층을 고집했다.
“새로운 시장실이 갑갑하고 갇혀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것은 아무 문제가 안 된다.”
그는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했다. 시장실을 1층이나 2층으로 옮겨 시민이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하겠다는 공약을 지키는 일이라고 했다.
반론은 나흘 만에 나왔다. 북카페가 정말 필요해서라기보다 아방궁이라고 지적받아 온 시장실을 바꾸는 데 집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9층까지 올라가야 하니 이용하는 사람이 금세 줄 수 있다고 했고, 사무실만 모인 층에 얼마 전 청소년들이 무단으로 들어온 일을 들어 보안을 걱정했다. 도서관이 옮겨 가면 그 도서관을 쓰던 주민들이 불편해진다는 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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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인 6월 18일, 국민일보 기자가 당선자 사무실을 찾아왔다. 사무실은 옛 성남시청이던 산성동 수정구보건소 2층에 있었다. 그는 요즘 사정부터 털어놓았다. “인터뷰 요청이 많이 들어옵니다. 호화 청사를 팔아 투기하느냐는 소리도 들립니다. 하지만 차익은 시민에게 돌아가니 투기는 아닐 겁니다. 사실 아이디어를 대통령께 얻었으니 굳이 반대할 이유도 없을 겁니다.”
이야기는 교회로 흘렀다. 그는 6년 전부터 분당 이매동의 분당우리교회에 나가고 있었다. 아내가 강하게 권해서 나가기 시작한 교회였다. 소리 소문 없이 주일 예배에 앉았다가 안내 봉사도 해 봤고, 구역 모임에도 나가 봤다. 어느 날 이찬수 담임목사에게 한 말을 옮기다가 그는 웃었다. “‘저는 교회를 아주 싫어합니다. 폐쇄적이고 배타적이고. 하지만 목사님 말씀 들으러 매주 옵니다’라고 말했더랬죠.” 지금은 가지 말라고 말려도 나가게 됐다는 그는 기자에게까지 한번 나와 보라고 권했다. 그래도 신앙을 앞세우지는 않았다. “정치인이나 관료가 종교적 색채를 드러내면 갈등이 심화됩니다.”
그는 농사꾼 집안 5남 2녀 가운데 다섯째였다. 서른 해쯤 전 성남의 한 장갑 공장에서 일하다 왼쪽 손목이 부러졌고, 독한 화학물질을 수없이 들이마셔 냄새도 잘 맡지 못하게 됐다. 시장 선거에서 한 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또 한 번 떨어졌다. 마주 앉은 기자의 눈에 그의 왼팔은 여전히 심하게 구부러져 있었다. 그가 말했다.
“장애도, 낙선도, 약간의 부족함도 축복이었습니다.”
굽은 팔도, 두 번 떨어진 선거도 그 짧은 문장 안에 들어 있었다. 사람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말이 그다음이었다. 기자와 헤어지고 이틀 뒤, 기자의 휴대전화에 문자메시지가 한 통 들어왔다. 「감사하고요.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노력할게요.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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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취임 사흘을 앞두고 2층 공사가 90퍼센트 넘게 끝나 있었다. 개조에 든 돈은 2천만 원이었다. 집기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는데, 책상 하나와 6인용 소파를 들이면 방이 가득 찰 크기였다. 창문은 의회동 건물에 가려 답답하다는 말이 나왔다. 시 관계자는 새 시장실과 비서실을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자치단체장 면적 안에서 꾸몄다고 설명했다.
“호화청사니 아방궁이니 하는 비난을 더는 듣지 않았으면 좋겠다.”
7월 1일 오전 10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취임식이 열렸다. 축하 화환은 들어오지 않았다. 그 자리를 기부받은 20킬로그램짜리 쌀 200여 포대가 채웠다. 시민 70명으로 꾸린 사랑방 오케스트라가 축하 무대를 열었고, 시민들이 새 시장에게 건네는 20초 남짓한 영상 인사가 상영됐다. 행사장 밖에는 새 시장에게 바라는 글을 적는 두루마리가 놓였다.
“우리는 지금 변화의 출발선에 서 있다.” 단상에서 그가 말했다. 헤쳐 나가기 어려운 과제가 앞에 놓여 있다는 말을 그는 숨기지 않았다. 성남공단의 소년 노동자가 온갖 역경을 딛고 이 자리에 온 것처럼, 시장으로서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그리고 4년 뒤를 미리 걸었다. “임기가 끝날 때 시민들이 ‘주인으로 대접받았다’고 생각한다면 민선 5기 성남의 성공이라 믿는다.” 말을 마친 새 시장은 객석을 향해 큰절을 했다.
그날 그는 2층의 새 시장실에서 일을 시작했다. 62제곱미터짜리 집무실에는 모니터 두 대를 올린 책상과 여섯 명쯤 둘러앉을 작은 탁자가 전부였다. 집무실과 비서실을 나서면 바로 민원상담실이었다. 9층의 침대 놓인 내실은 그 위 일곱 층 너머에 남았다. “시민들 곁으로 더 가까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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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루 뒤인 7월 12일, 시장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성남시는 2007년부터 판교신도시를 짓는 데 쓰라고 따로 떼어 둔 특별회계에서 5,400억 원을 빼내 공원 조성 같은 일반회계 사업에 써 왔다. 그 가운데 5,200억 원은 공동공공사업비 2,300억 원과 초과수익부담금 2,900억 원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토해양부에 돌려줘야 할 돈이었다. 그해 성남시 일반회계의 45퍼센트에 이르는 액수였다.
“판교신도시 조성사업비 정산이 이달 중 끝나면 LH와 국토해양부에 5200억원을 내야 하지만, 현재 성남시 재정으로는 이를 단기간 또는 한꺼번에 갚을 능력이 안돼 지급유예를 선언한다.”
재정난을 이유로 지방자치단체가 지급유예를 선언한 것은 처음이었다. 그는 빼 쓴 돈이 어디로 갔는지도 짚었다. “사용 내역들도 공원조성이나 이런 불요불급한 일반회계였다는 점에서 결국 좀 무리한 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그날 기자들이 전임 이대엽 시장에게 연락을 넣었으나 휴대전화는 꺼져 있었다.
대책도 같이 내놓았다. 재정위기 비상대책팀을 꾸리고, 대체 청사를 마련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은 멈추겠다고 했다. 지방채를 해마다 1,000억 원씩 3년 동안 발행하고, 지출을 줄여 해마다 500억 원씩 현금을 마련해 갚겠다고 했다. 카메라 앞에서 그는 다시 말했다. “일시적으로 변제, 또는 단기간에 변제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부득이 지불유예 선언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 부탁은 시민에게 돌아갔다. “시민도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협조를 해 달라.”
중앙정부는 곧바로 맞섰다. 행정안전부는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상황이 아니며 이번 선언은 성남시 재정이 어렵다는 것을 보여 준 행동일 뿐이라고 했다. 성남시의 재정자립도가 67.4퍼센트이니 일반회계 사업을 조정하거나 지방채를 내 차례로 갚으면 된다는 입장이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성남시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공동공공사업비와 초과수익부담금에 대한 산출 근거도 현재로선 명확하지 않아 수용 여부를 말할 상황이 아니다.”
이튿날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던 정운찬 국무총리도 성남을 입에 올렸다. 지급유예 선언이 지자체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벗어나는 일이라고 했다. “민선 5기 지자체가 출범했지만 일부 자치단체장이 과거 행정처분을 부정하거나 반대 조치를 취하는 일이 발생해 당혹스럽다.” 7월 14일에는 국토해양부가 성남시의 말이 과장됐다고 했다. 국토부와 경기도,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모여 따져 보니 연말까지 성남시가 정산할 돈은 공동공공시설비 350억 원뿐이었고, 판교특별회계에는 700억 원이 남아 있다고 했다. 국토부 관계자의 말은 날이 서 있었다. “성남시의 발표는 관계 기간들과 확인돼 나온 수치가 아니었으며 관계자들끼리 모여 조사한 결과 연내에 성남시가 지급해야 할 돈은 350억원에 불과했는데 사실을 왜곡했다.” 성남시는 연말까지 LH에 정산할 돈이 1,400억 원이고, 특별회계에서 전용한 5,400억 원을 당장 채워 넣으라고 국토부가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맞섰다.
7월 15일, 시장은 시청 구내식당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9층에서 내려온 시장이 이번에는 식당에 기자들을 앉혔다. 그는 국토부를 향해 4년 동안 판교특별회계에서 5,200억 원을 빼다 쓴 걸 몰랐다면 존재 이유가 없고, 알고도 눈감았다면 직무유기이자 공범이라고 했다.
“우리가 자산이 부족한 게 아니고 지금 당장 유동성이 부족해 지급을 유예해달라고 한 것인데 마치 영영 안 주겠다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
총리실이 앞선 행정을 뒤집었다고 지적한 대목에도 그는 물러서지 않았다. 성남시는 뒤집은 적이 없고, 오히려 총리실이 세종시 문제를 먼저 떠올려야 한다고 받아쳤다. 지방채는 다음 달 행정안전부에 신청하겠다고 했고, 민간 회계감사를 들이는 방안도 내놓았다. 표현이 지나쳤다는 말은 그도 들었다.
“표현 등이 과한 문제가 있더라도 중요한 사실을 공개해 시민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그것이 지자체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취임 보름째, 2층 시장실의 작은 탁자 위에 5,200억 원짜리 숙제가 올라와 있었다.
출처 · 조선비즈, 2021년 10월 5일, 「‘대장동 키맨’ 유동규, 이재명 ‘첫 당선’ 일등공신..아파트 리모델링 공약으로 票몰이」 · 서울신문, 2025년 6월 4일, 「교복도 못 입어 본 이름 없는 소년공… 시민운동 거쳐 정치 입문」 · 연합뉴스, 2010년 6월 3일, 「만세하는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 연합뉴스, 2010년 6월 3일, 「<인터뷰>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 연합뉴스, 2010년 6월 3일,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인사발령 중단하라”」 · 노컷뉴스, 2010년 6월 3일,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현 이대엽 시장에 ‘경고’」 · 연합뉴스, 2010년 6월 8일,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청탁하면 인사 불이익”」 · 서울신문(연합뉴스), 2010년 6월 9일,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호화청사 팔겠다”」 · 한겨레, 2010년 6월 9일, 「성남시 호화청사 매각 추진.. 이 대통령 말씀에서 힌트」 · 서울신문(연합), 2010년 6월 14일, 「성남시 ‘아방궁’ 시장실 북카페로 ‘변신’」 · 서울신문, 2010년 6월 18일, 「성남시청 이번엔 북카페 논란」 · 국민일보, 2010년 6월 21일, 「‘공장노동자에서 시장까지’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인의 삶·신앙」 · 서울신문(연합뉴스), 2010년 6월 28일, 「소박하게 고친다던 ‘아방궁’ 성남시청 시장실, 진짜 바뀌었나」 · 뉴시스, 2010년 7월 1일,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 취임, “시민을 주인으로 섬길 것”」 · 노컷뉴스, 2010년 7월 1일, 「‘아방궁’ 논란 성남시장실, 어떻게 바뀌었나」 · 서울신문(연합뉴스), 2010년 7월 12일, 「‘호화청사’ 성남 “5200억 당장은 못갚아”」 · MBC, 2010년 7월 12일, 「성남시 ‘지급유예’ 선언..왜?」 · SBS, 2010년 7월 13일, 「‘호화청사 짓더니..’ 성남시, ‘지급유예’ 선언」 · 한국경제, 2010년 7월 12일, 「〔성남시 ‘지급유예’ 선언〕 “지방채 매년 1000억씩 발행 4년내 갚겠다”」 · 한국경제, 2010년 7월 12일, 「〔성남시 ‘지급유예’ 선언〕 “現시장 공약 이행에만 1조 들어”..前시장 채무 발빼기」 · 서울신문, 2010년 7월 13일, 「호화청사 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 · 국민일보, 2010년 7월 13일, 「정운찬 총리, “성남시 지급유예선언 행정 연속성 저해” 우려」 · 파이낸셜뉴스, 2010년 7월 14일, 「국토부 “성남시 지급유예선언할 위기수준 아니다”」 · 머니투데이, 2010년 7월 15일, 「이재명 성남시장 “국토부 책임” 재반박」 · 서울신문(연합뉴스), 2010년 7월 15일, 「성남시장 “모든 책임은 국토부에 있다”」